용연향이란 구별법 가격

흔히 바다의 로또라고 한다면 어부들이 그물에 걸려 죽은 고래를 발견했을 때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얼마전 태국에 사는 어부 수완나상이 해변을 산책하다 신기하게 생긴 덩어리를 바위로 생각해 집에 장식할 생각으로 주워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가족들이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용연향에 불을 붙여봤더니 집안에 사향 냄새로 가득찼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용연향 무게는 약 100kg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에 제일 크다고 하는데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그 가치만도 우리나라돈으로 그 가격만 약 35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구별법

용연향은 극히 드물게 해변에 밀려오는, 돌처럼 생긴 냄새나는 검은 덩어리로 육안으로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냄새를 맡았을 때 쾌쾌한 향이 난다거나 살짝 붙을 붙였을 때 사향냄새가 날 경우 용연향일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용연향을 알코올로 녹이면 물질이 추출되며 향로로 변하는데 주 성분인 엠브레인은 원래 별 향기가 없는 물질이지만, 다른 향과 결합하면 향을 증가시켜주면서 향 성분을 오래가게 만듭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도 최고급 향료로 취급받으며 희귀성부터 향료로서의 가치도 최고로 취급받고 있어 바다의 황금, 로또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단독으로만 나는 향은 암내에 가깝다고 하는데, 그 자제만으로 일종의 페로몬 향수 역할을 한다고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용연향이란

용연향의 정체는 수컷 향유고래의 토사물로, 향유고래가 먹이인 대왕오징어의 소화되지 않은 부분을 담즙과 함께 토해낸 것입니다

혹은 대장 속에 있다가 똥과 함께 배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용연향은 오직 수컷 향유고래만 만들어 낼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수컷이 번식기에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 때문에 수화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도 호주에서 해변가를 산책하다가 한화로 약 7억에 달하는 용연향을 발견해 대박난 경우도 있었습니다